7월 31일까지 60여개 기관에서 의료기기 200여점 접수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개된 '청진기 하나 생명 하나' 캠페인 결과 60여개 의료기관에서 200여점(5억원 상당)의 의료기기가 접수되는 성황을 보인 가운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이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국제보건의료재단 및 대한의사협회·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기초적인 의료기기도 없어 기본적인 진료조차 할 수 없는 북한을 비롯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가난한 나라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부 대상은 X선 장치 등 방사선 기기를 비롯 임상병리 장비·의약품 주입기·생화학 분석기·마취기·진료대·광학현미경·왕진용 의료세트·청진기·혈압계 등 각종 의료기기로, 중고의 경우 수리후 최소 5년이상 사용이 가능한 품목으로 하고 있다.
기부 의료기기의 접수 및 문의는 국제보건의료재단(홈페이지 www.kifhad.org·전화 02-386-3102~3)으로 하면 된다. 국내외 운송비용은 국제보건의료재단이 부담하며, 수리비·운송비 등에 사용될 후원금도 접수하고 있다(기업은행 139-031910-01-156·예금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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