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8일부터 KOICA 연수센터에서 11일간 진행
대한병원협회는 8~1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2006년도 '국제 병원종합관리 연수'를 KOICA 연수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견학 및 산업시찰을 포함한 이번 연수의 참가대상은 경력 5년 이상의 의료관련기관 근무자, 병원관리 책임자 및 보건의료정책 입안자, 보건관리분야 연구원 등이며, 올해는 이라크에서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 보건의료제도(서영준·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정기택·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 ▲한국의 건강보험제도(한오석·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 ▲한국의 병원조직관리(정두채 남서울대교수) ▲한국의 응급의료체계(조광현·대한응급의학회 국제이사)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강의와 함께 서울아산병원·국립암센터·보라매병원·광명인병원 및 서울 구로구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 방문을 비롯 한국민속촌 관광과 GM대우 등 산업시찰을 포함한 11일간의 교육일정을 마친 후 18일 오후 4시 병협 회의실에서 폐회식을 갖는다.
2002년부터 5번째 열리는 이 연수는 발전을 거듭해 온 국내 병원관리 분야 및 각종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눔으로서 연수생들이 자국에서 직면하게 될 다양한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성공적인 병원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연수생들은 "한국 병원제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개별 병원 및 산업체 방문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등 매우 유익하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국위선양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