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7명, 외국인 3명 등 10명 응시
1차 의사 예비시험 6일...9일 합격자 발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6일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1차 의사 예비시험을 서울 한산중학교에서 치렀다.
응시자는 내국인 7명과 외국인이 3명 등 총 10명이며 내국인은 필리핀 의사면허 소지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미니카공화국 면허 소지자가 1명, 파라과이 면허 소지자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3명의 국적은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각 1명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시험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의대를 졸업하고 외국 의사면허를 딴 사람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하면 한국 의사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9일, 2차 시험(실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6~18일이며 9월 2일 2차 시험을 실시한다.
치과의사 1차 예비시험에는 54명이 응시했다.
국시원은 지난해부터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가 국내 의사면허를 따기 위한 과정으로 예비시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