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7월 24~29일까지 맘분헹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을 비롯한 캄보디아 보건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연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에 방한한 캄보디아 보건관계자는 맘분헹 차관을 비롯, 국립기생충증·곤충병·말라리아관리센터 국장 등 총 6명이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06년도 캄보디아 학생 장내 기생충 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캄보디아 방문단은 건협 건강증진 사업 실무현장을 견학하고, 한국의 기생충관리 성공사례를 전수받았다.
한편 7월 29일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한국에서의 기생충 관리 경험 ▲한·라오스 기생충 퇴치사업 경험 ▲2006년도 캄보디아 상반기 1차 사업단 파견에 따른 기생충 실태조사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두 국가는 ▲기생충 실태 조사 및 약품 투약 ▲현지 전문가 교육 등 지역 내 인프라 구축 및 기생충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건협은 앞으로 캄보디아 학생 장내 기생충 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사업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한국 전문가를 캄보디아에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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