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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새로운 의료표준>

<환자안전:새로운 의료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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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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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화·김정은·안경애·강민아    대한의료정보학회 발행
2만 9000원


환자의 안전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첨단 기술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책이 제시된 <환자안전:새로운 의료표준>이란 책이 번역 발간됐다.

번역서는 김석화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성형외과)·김정은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안경애 경희대 교수(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강민아 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 교수가 공동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구기관인 미국 국립의학연구소(IOM)가 그동안 발표해 온 <인간은 실수하기 마련이다:더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와 <의료서비스 질의 간극을 넘어서: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의료시스템>의 뒤를 잇는 보고서. 이 보고서에는 1999년 미국에서 의료과오로 사망하는 사람이 10만 여명에 이른다는 충격적인 보고 이후 안전한 병원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미국정부와 의료계의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

1부에서는 '국가 의료정보 기반 구축'을 주제로 새로운 의료전달체계를 만드는데 필요한 의료정보 기반구조의 요소·정부 정책과 국공립 및 사립 의료기관 간의 협조체계·의료데이터 표준 등을 다뤘다. 2부 '환자안전 통합프로그램 구축'에서는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총체적인 환자안전 프로그램 구축과 위해사건 분석 방법을 소개했다. 3부 '환자안전 보고의 체계화'에서는 환자안전 데이터 응용프로그램과 표준화된 사건 보고체계를 다뤘다.

김석화 교수는 "한국에서도 의료기관 서비스평가를 받기 시작하면서 환자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의제가 되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미국정부와 의료계가 환자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하는 첨단기술과 해결책을 살펴봄으로써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미흡한 한국의 의료정보학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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