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 개소
2009년까지 전국 산재병원으로 확대
산재 재활치료를 표준화 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태준)은 20일 산재 치료를 마친 후에도 장애가 남아 있는 근로자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전문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산재의료관리원은 재활전문센터 개소로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를 표준화하고, 통합적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천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소장 유종원)는 특수재활요법팀·보장구재활팀·재활치료팀·재활연구팀·심리재활팀·의료교육팀·의료지원팀 등 총 7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유종원 재활전문센터소장은 "가장 먼저 재활환자들에 대한 표준치료 지침을 정립하여 재해 발생부터 사회복귀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재활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중앙병원은 재활전문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 9월 완공되는 운동재활센터와 연계해 재활전문치료센터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재의료관리원은 인천중앙병원을 시작으로 , 대전중앙병원(2006년 9월), 창원병원·순천병원(2007년), 안산중앙병원(2008년), 태백병원·동해병원(2009년) 등으로 재활전문센터를 전국 산재병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