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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학회 조경삼 회장·노재경 이사장 취임

암학회 조경삼 회장·노재경 이사장 취임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6.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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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발길 포스터 140편·구연 133편 발표
KBS 2TV <비타민> 암 언론상 수상

대한암학회 새 회장에 조경삼(경희의대) 교수가, 이사장에 노재경(연세의대) 교수가 취임했다.

암학회는 15~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2회 학술대회를 열고, 위·폐·유방암 등 암 전반에 관한 최근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틀간 열린 학회에서는 미국 국립암연구소·미국 시드니 킴멜 암센터·노스웨스턴대학교 등을 비롯해 국내외 암 연구 및 임상 전문가와 의약품·의료기기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학회에서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와 암·미토콘드리아와 암·진행성 위암 등 6개 주제별 심포지엄을 비롯해 133편의 구연발표와 포스터 140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로 임기를 마친 박재갑 교수는 "올해 학술대회는 특히 다양한 암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많이 소개됐다"며 "자신의 전공분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인 동시에 암 연구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학술대회를 평가했다.

임원선거가 치러진 암학회 총회에서는 새 회장·이사장 선출에 이어 부회장에 박희숙(순천향의대)·손수상(계명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암 예방과 조기치료에 관한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KBS 2TV 건강프로그램 <비타민> 프로그램에 대해 제4회 암 언론상이 수여됐다. 박재갑 이사장은 "'비타민'이 지난해 한국인의 7대 암 시리즈를 통해 암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좋은 정보를 널리 알린 점을 높이 샀다"고 암 언론상을 선정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2003년 6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비타민>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흥미 위주의 건강정보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어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타민'은 특히 200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암특집을 통해 위암·간암·폐암·자궁암·유방암·대장암·췌장암·갑상선암 등 7대 암을 비롯, '한국인이 암에 잘 걸리는 5가지 이유' 등을 방송, 국민에게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다. 오는 7월 2일 방송 3주년을 맞이하는 <비타민>은 특집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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