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미국 제약사가 개발중인 '페라미비르'를 녹십자가 국내에 들여오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는 12일 "미국 바이오크리스트사가 개발, 임상시험 중인 AI 예방 및 치료제 페라미비르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녹십자는 이 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 식약청에 품목허가 획득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페라미비르는 혈류에 직접 유입시키는 주사제로 신속하고 강력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합성신약으로 원료확보도 용이한 약물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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