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방목의료봉사단'은 오는 16일부터 9일간 우즈베키스탄공화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방목의료봉사단은 김병길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을 단장으로 의사와 간호사, 의과대학 학생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와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고려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사마르칸트국립의과대학에 선진의술을 전파하는 의료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방목의료봉사단은 무료진료와 수술 뿐 아니라 관동대학교 자매대학인 사마르칸트국립의과대학에 전신마취기·자불소독기·전기소작기·석션 등의 수술실용 기계도 기증한다. 또 현지 의대생 10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한동관 관동대총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우즈베키스탄과의 우호관계를 크게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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