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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대 피해아동 치료지원 강화

성학대 피해아동 치료지원 강화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5.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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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가해자 원인치료 병행

보건복지부는 최근 증가하는 성학대 피해아동에 대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국립의료원내 학대아동전담팀·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전담팀의 낮병동 시스템을 활용, 후유증 치료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성학대의 경우 후유증에 대한 체계적·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감안해 5월중 전용 그룹홈을 설치, 학대아동전담팀과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장기적으로 국립의료원·지역 국립정신병원·협력병원(61개 전담팀 구성병원)·지역정신보건센터 등과 연계해 학대아동 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학대행위자 중 약 81%가 부모인 점을 감안, 알콜탐닉이나 정신질환이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원인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성학대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아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대상별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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