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 활성화 방안 공청회 2일 개최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산개협)가 최근 임산부 관련 시민단체 '탁틴맘'과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돼 폐기되는 제대혈의 공여 활성화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산개협은 "제대혈은 조혈모세포를 포함하고 있어 의학적으로나 임상에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며 "현재 감염성 폐기물로 폐기되는 제대혈을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대혈 활성화 운동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제대혈 공여 운동이 실효를 거두기 위한 방안으로는 ▲제대혈의 채취와 검사·보관 및 운반체계 구축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편 산개협은 건전한 제대혈 기증문화 정착을 위해 탁틴맘과 2일 '제대혈 공여 인식현황과 제대혈 공여,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하고 임산부 100여명이 참가하는 제대혈 공여 서약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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