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덕한 인품·추진력 정평

김성덕 부회장

후덕한 인품과 강한 추진력으로 잘 알려진 김성덕 부회장(대한의학회 부회장·서울의대 교수)은 대한의학회 기획이사를 거쳐 부회장을 지내는 한편 보라매병원 원장을 역임하며 '21세기 자립형 선진 시립병원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학자로서, CEO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 바 있다．

1971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1980년부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자보전문가로 유명세

경만호 부회장

대한의사협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은 자동차보험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경 부회장은 1978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 경만호정형외과를 개원했다．

1988년부터 의료계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동대문구의사회 법제이사·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총무·서울시의사회 자보대책위원장·의협 정책이사를 거쳤고 2000년~2006년까지 동대문구의사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 의협 자보대책위원장·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위원은 물론 심평원 치료재료위원회 위원·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소리없이 실속있는 '외유내강형'

이현숙 부회장

이현숙 부회장은 직전 한국여자의사회장으로서 젊은 여의사를 위한 학술상을 신설하고 창립 5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등 조용한 성품으로 잡음없이 실속있게 회무를 추진하는 살림꾼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동안 의협 내 여의사의 진출 확대를 강조해온 바 있어, 앞으로 유일한 여성 부회장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화의대 졸업(1964) ▲이화의대 동창회장(1993) ▲현소아과의원 개원(1999) ▲여의사회 감사·총무·부회장·회장.

 

새로운 투쟁 모델 개발 다짐

박희두 부회장

그린닥터스·부산 YMCA·한울장애인자활센터·국제와이즈맨 등에서 활동해 온 박희두 부회장(부산광역시의사회장)은 폭넓은 사회봉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투쟁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1972년 부산의대를 졸업한 박 부협회장은 부산의대 교수를 거쳐 1986년 박희두외과의원에 이어 1991년부터 부산성소의원을 개원했다． 남구의사회 회장과 부산시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 사고·온화한 성품

홍승원 부회장

신임 홍승원 부회장(59·대전기독병원장)은 1997년부터 6년간 대전시의사회를 이끌어 오며 쌓은 탄탄한 경험이 강점. 합리적인 의사처리 방식과 온화한 성품으로 의사회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였던 2000년을 무난히 헤쳐 나갔다는 평이다.

홍 부회장은 ▲충남의대를 졸업(1976년)하고 ▲대전시의사회장(1997~2003년)과 ▲의협 의정회 부회장(2000~2003)을 역임했다. 1985년부터 대전기독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빠른 전략 판단·추진력 강점

이용재 부회장

이용재 부회장은 지난 회장 선거에서 장동익 회장 당선자의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회장의 오른팔로 꼽히는 인물． 전략적인 판단이 빨라 향후 회장과의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회무 추진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의대 졸업(1978) ▲대구 이용재내과의원 개원(1986) ▲대구경북개원내과의사회장(2001)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부회장(2001) ▲대한노인의학회 부회장(2001) ▲대한위장내시경학회 부회장(2001) ▲대한임상건강의학회 부회장(2001)．

 

업무 장악력 탁월

이승철 상근부회장

이승철 신임 상근부회장은 의사회 풀뿌리조직에서부터 중앙회까지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 가는 인재다． 서울 구의사회와 시의사회를 거쳐 이번에 의협에 입성했다． 회무에 대한 이해가 깊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며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의대 졸업(1968) ▲한일병원 산부인과 과장 ▲강동이승철산부인과의원 원장 ▲서울 강동구의사회 총무이사·부회장·회장 ▲서울시의사회 의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