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학회 춘계 학술대회...교육 프로그램도 강화
대한대장항문학회는 7~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2006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가졌다.
7일 '회원과 전공의를 위한 비디오 심포지엄'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8일에도 개회식에 이어 '회원과 전공의를 위한 교육강좌'를 마련하는 등 진료일선의 회원 및 전공의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수술후 성기능 장애의 새로운 인식: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하여' 주제의 심포지엄을 비롯 '한국 대장암 병리보고서 표준화'와 '21세기의 치핵 치료:더 나은 발전이 있는가?'를 주제로 2개의 패널토의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집중 토의했다.
이밖에 ▲대장암 간전이에서 간절제술의 효과(김강석 등·성균관의대) 등 구연 49편과 ▲수술전 장루위치 선정 부위에 관한 연구(김은정 등·울산의대) 등 포스터 43편이 발표됐다.
한편 '로슈 우수구연 학술상'은 ▲대장암에 대한 개복 및 복강경 수술간의 면역학적 비교 연구(이인택 등·경북의대) ▲대장암 수술 후 6개월 이내 진단되는 초기 재발암의 특성(정상훈 등·울산의대) ▲비전형 치루의 수술중 동결절편 진단의 임상적 의의(김재철 등·송도병원), '로슈 우수포스터 학술상'은 ▲Tumor budding as a prognostic marker in stage Ⅲ colorectal carcinoma(최흥조 등·동아의대) ▲절제 불가능한 간전이가 동반된 대장직장암 환자에서 수술전 Cetuximab과 FOLFIRI 항암 화학요법 후 근치적 간 절제술 시행한 3예(성태연 등·연세의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