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9종 질환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대구광역시는 올해부터 강직성 축추염, 파킨슨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01년부터 54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부터 강직성 축추염, 파킨슨병, 궤양성대장염 등 35종을 추가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보험급여 중 법정본인부담금 의료비 전액과 입원 식대의 80%를 지원하며, 부신백질영양장애 등 5개 질환에 대해서는 월 15~20만원의 간병비도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관할 구·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의료급여 2종 대상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수준이 기준보다 낮은 사람이다(문의: 대구시 보건위생과 053-803-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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