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정기총회...올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신임 감사에 이무상·김국기 교수 선출
대한의학회는 29일 200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학술지 평가 기준을 개발해 국내 의학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세부전문의 제도의 정착을 위해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11억4000여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4시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고윤웅 회장의 인사에 이어 2005년도 회원학회 학술활동 평가 결과 우수학회로 선정된 대한영상의학회·대한병리학회·대한신장학회·대한대장항문학회·대한이비인후과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뇨기과학회에 대한 시상과 장현도 차장(의학회 사무국) 및 오갑근 팀장(의협 학술국 교육평가팀장)에 대한 표창장 전달로 시작됐다.
본회의에서는 전차회의록과 2005년도 사업·결산 등 회무보고와 감사보고를 통과시키고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 및 40년사 발간 ▲의학정보 및 인력 DB 구축 ▲장애평가 기준·표준 진료지침 개발 ▲의학용어집(제5집) 발간 준비 ▲전공의교육 내실화 ▲전문의시험 업무 개선 ▲세부전문의제도 정착 ▲의학학술지 질적향상 도모 ▲기초학회 활성화 도모 등 200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 지난해 보다 1억2409만5683원 증액된 11억4114만5331원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신임 감사에 이무상 연세의대 교수(비뇨기과학)·김국기 경희의대 교수(신경외과학)를 선출하고 부회장단 및 상임이사진 인선을 인준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