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전립선내 보톡스 주입요법' 이용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전립선내 보톡스 주입요법'을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요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만 50~79세의 남자로, 비뇨기과 검사에서 전립선 크기 30gm 이상, 최고 요속 15ml/s 미만, 전립선 증상점수 15점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전립선암이나 방광암을 비롯 정신질환자, 파킨슨씨병·뇌졸중 등 신경계질환 환자 및 과거에 전립선 수술을 받은 환자 등은 제외된다.
이 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보톡스는 전립선내 평활근의 이완 및 전립선 증식을 억제시켜 요속 및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미 국내에서 과민성방광·배뇨근-괄약근부조화·골반근육 이상 등 비뇨기과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안정성이 입증된 바 있다.
1년간 전립선비대증 관련 검사와 임상시험 약품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이번 연구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 국내에서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02-3410-23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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