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6:00 (월)
회장 당선자에 바란다- 시도의사회장

회장 당선자에 바란다- 시도의사회장

  • 공동취재팀 kmatimes@kma.org
  • 승인 2006.03.23 19:4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내외적으로 큰 포용력 발휘했으면'

강력한 실천력으로 공약 현실화해야

  김대헌 부산광역시의사회장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이 훌륭한 협회장을 선출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선거과정에서 훌륭한 공약을 많이 제시했고 또 잘 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특별히 바란다기 보다는 신임 집행부를 비롯한 주위에서 잘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 협회장이 제시한 공약들을 참모들이 면밀히 검토해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하며 강력한 실천력을 발휘해 공약들이 현실화돼 의료계의 발전과 의사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직역·분야 아우르며 회원 단합시켜야

  김영식 전라남도의사회 차기회장

대한의사협회의 힘은 대한민국 전체 의사들의 단합에서 나옵니다.이번 선거에서는 지역별·과별로 많은 후보들이 출마했습니다. 전임 회장들보다 여러 직역과 분야를 아우르면서 전체 회원을 단합시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앞으로 잘해 나가시리라 믿지만 특히 이 점에 신경써 주셨으면 합니다.

 

회원단합 바탕으로 현안 해결해주길


  김홍양 경상남도의사회장

훌륭한 분이 의협 회장이 돼 기쁩니다.신임 회장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분이고,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회무를 잘 이끌어 나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회원의 권익증진과 의료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실천력이 뛰어 나기 때문에 많은 일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전체 회원을 한데 아우러 단합과 화합을 이루어가면서 의료계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적과의 동침' 포용력 발휘해야

  박민원 광주광역시의사회장

일단 장 당선자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선거 과정에서, 선거가 끝나고 지역 의사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회원들은 장 당선자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 하는 심정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 당선자는 소수의 지지에 의해 당선됐고 반대하는 표도 많았다는 점을 늘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마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겸손하고 회원들을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장 당선자의 참신함이란 장점이 이런 조언들과 잘 섞이면 냉소적인 회원들의 관심을 끌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내적으로 외적으로 큰 포용력 발휘해야 합니다. 과거에 호불호가 명확했다면 이제는 상황에 따라 적과도 동침할 수 있는 유연함을 키워야 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많은 갈등과 반목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해소해야 하는 것도 우선 집중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지지 얻어 의협을 업그레이드


  박한성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새로운 의협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의협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우리 모두 하나되는 의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새 회장은 특정 과의 대표가 아니라 전체 회원을 아우러야 합니다.앞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회원 중심의 정책을 펴 주길 바랍니다. 정책을 수립할 때는 국민과 언론의 힘을 얻어야 합니다. 회원 중심의 정책을 만들고, 국민의 지지를 얻어 의협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하길 바랍니다.

이번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 의료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심기일전해 어떤 형태로든 의료계에 봉사하고 싶습니다.

 

의료계 현안 슬기롭게 해결하길


  변영우 경상북도의사회장

장동익 당선자에게 한 아름의 장미꽃을 보내는 심정으로 축하를 드립니다.사사로운 감정과 이익을 떠나 새로운 회장 당선자를 중심으로 회원 모두가 힘을 합하여 수많은 의료계의 현안들이 슬기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의협과 의협회원을 위한 일이 있다면 기꺼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번 회장 선거에서 저를 지지해준 회원은 물론 관심을 가져주신 의협회원 모두에게 큰 절 올리는 심정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중함과 추진력의 균형 이뤄야


  양형식 전라북도의사회 차기회장

무엇보다도 많은 연구와 고민 끝에 대책이 나왔으면 합니다.장동익 당선자께서 순발력이 있고 밀어붙이는 힘이 있어 좋지만 때로는 그게 강조되다보니 정제되지 않고 즉흥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산발적이고 즉흥적인 대책보다는 준비되고 다음 수까지 읽고 나서 의료현안에 대한 대책이 나와야 합니다.또한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이 지지를 보낸 원인이 추진력과 개혁성에 있다고 본다면 이러한 회원들의 바람을 훼손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이다.

 

과별 이해득실로 인한 내분 없도록


  원대은 제주도의사회 차기회장 후보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여러 명의 후보가 나와 높지 않은 지지율로 당선되셨습니다.그만큼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모두 아우르는 정책을 폈으면 싶습니다.부분이 아니라 전체회원을 같이 안고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또 의약분업 이래 처음에는 정부와의 싸움을, 이제는 약사회와의 싸움을 벌였습니다.이제 정부는의료계내 과간 싸움으로 의료분쟁을 변질시키고 있습니다.각 과마다의 이해득실로 의사사회 내분이 생기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힘을 썼으면 합니다.

 

신중한 일처리로 회원 공감대 얻길


  윤창규 충청북도의사회장

무엇보다 현재 의료계가 내외부적으로 실망스러운 여건 때문에 많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장 당선자께서 회원들이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에서 신바람나게 의료 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나아가 의협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합리적인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국회·정부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설득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장 당선자께서 능력이 많은 분이라 의욕에 넘쳐서 너무 잘하려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회원들의 공감대를 얻으면서 매사를 신중하게 처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원칙 지키되 유관단체와 대화해야


  이 창 대구광역시의사회 차기회장

34대 의협 협회장으로 당선되심을 축하합니다. 먼저, 의협은 8만 전국 의사회원의 종주 단체입니다. 교수, 전공의, 근무의 그리고 개원의 등 나이와 남녀, 전문과목을 떠나 모두를 아울러 나가야 합니다. 의협은 대한민국 내에 있는 의사 중심의 사회 단체입니다.

 의료관련 정부기관, 국회, 사회 단체, 심평원이나 건보 공단, 한의사회 및 약사회 등과 원칙은 지키되 대화와 협조를 나누어야 하고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어야 합니다. 의협은 개인이나 특정 그룹이 아닌, 조직과 정책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정당성과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의협은 영원합니다.

 

공약이라도 중지 모아서 추진했으면


  전재기 울산광역시의사회장

우선 8만 의사를 대표 하기에 획득한 표가 너무 적습니다. 그러므로 장 당선자는 누가봐도 전체 의사들이 수긍을 할 수 있고 전체 의사들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들을 펴야합니다. 내 주위에는 장 당선자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약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 공약을 회장 임기 중에 다 실현할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의협회관 이전의 경우는 신중을 기해야 할 일입니다. 대의원 총회나 시도의사회장총회에서 회관 이전을 논의를 해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선거공약이라고 해서 너무 밀어 붙일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중지를 모아 결정해 나갔으면 합니다.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드립니다. 8만 회원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의사회의 수장이 돼줬으면 합니다.

 

지역 회원 관심 가는 정책 제시하길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이번 선거는 의료계가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여러 후보가 출마한 상태에서 진행된 만큼, 새로운 회장은 분열된 회원들을 아우르고 회원 민심을 수습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때로는 강성으로 일을 추진할 필요가 있겠지만, 우선은 화합과 단합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또 도이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역 구석구석에 있는 회원들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도 필요합니다.

오는 2008년에 한국의사 100주년을 맞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갈등과 반목 접고 화합과 포용 필요


  정종훈 강원도의사회장

회원들 사이에 갈등과 분열이 극심합니다.새 회장 당선자는 무엇보다 전체 회원을 아우르는 모습부터 보여주길 바랍니다.한방과의 고소·고발 건에 대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포용했으면 합니다.한방도 언젠가는 끌어 안아야 할 부분이 아닙니까.

그 동안 갈등과 반목을 접고, 새로운 당선자를 중심으로 화합·단결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사상을 확립해 나가야 합니다.3선 지역회장으로서 처음 의협 회무를 맡게 된 새 회장이 하루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투쟁일변도 벗어나 사회와 눈높이 맞춰야


  조현묵 충청남도의사회장

회원들의 단합이 아쉬운 이 때에, 새 회장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다시 한번 뭉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또 투쟁일변도를 벗어나 국민과 다른 직종의 눈높이에 섬으로써, 의사가 집단이기주의의 상징이라는 선입견이 타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합니다. 의협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단체라는 것을 보여줘야 우리의 이익도 함께 챙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 사기 올리는 정책 펴주길


  홍승원 대전광역시의사회장

새 회장에게 회원들의 요구사항이 많을텐데 이에 대해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추진해주길 바랍니다.

현재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개원가쪽의 사정을 잘 아는 회장이니만큼 회원들의 사기를 올려줄 수 있는 정책을 펴줬으면 합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나타났듯이 지지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는데, 이를 극복하고 회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회장이 됐으면 합니다. 지역·직역·세대를 통합·단합을 이끌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앞으로 집행부를 구성함에 있어 내과 뿐 아닌 타과의 목소리도 낼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포함시켜 줬으면 합니다.

*이상 가나다순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