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5명, 세종병원 입원
세종병원과 사단법인 성안선교회 심장병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캄보디아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5명이 치료를 위해 22일 세종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수술 및 치료를 위한 각종 검사가 끝나는 대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1월 31일~2월 3일 세종병원의 소아심장 전문의가 캄보디아를 방문, 200여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무료로 진료하는 한편 이중 건강상태와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5명을 선발해 지원하게 됐다.
한편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성안선교회·세이브더칠드런·한국심장재단 등 20여개 심장병어린이 후원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심장병환자를 국내로 초청,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빈곤국의 어린이로, 17년간 약 250여명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가 모두 수술에 성공해 현재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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