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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힘' 3선 회장 탄생

'강원도의 힘' 3선 회장 탄생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3.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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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사회 18일 춘천서 56차 총회 개최
정종훈 회장, 윤강묵 의장 만장일치 재선출

▲ 총회가 끝난 뒤 참석 대의원들과 도의사회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3선 회장이 탄생했다.

강원도의사회는 18일 춘천 두산리조트에서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34대 회장에 정종훈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2000년 32대 강원도의사회장에 취임한 이후 6년 동안 도의사회를 이끌어 온 정 회장은 2009년까지 회장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52명 대의원 중 43명의 성원(참석 26, 위임 17)으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대의원회 의장에 윤강묵 현 의장(의협 감사)은 물론 강석태(춘천 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김광진(원주기독병원) 감사를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박희백 한국의정회장·신계철 원주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임정근(춘천 임정근내과의원)·호희남(호내과의원) 부회장에게 유공회원 표창이 수여됐다.

윤강묵 의장은 "의사들의 자존심을 바로 세워줄 새 회장을 뽑았으니 만큼 하나되고, 강력한 의협으로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단합해 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정종훈 회장은 "의료의 다변화에 발맞춰 의사의 역할 또한 다양해 져야 한다"며 "사회봉사와 정치는 물론 보다 다양한 직역으로 의사들이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보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서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상을 확립해야 한다"며 "새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마음을 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06년 사업 및 예결산 심의에서는 수련의협의회·사회자원봉사단체 지원을 비롯해 회관 건립사업·강원의사상 시행·대국민 홍보사업 등 주요 사업과 이에 따른 2억 86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대의원들은 의협 건의안건으로 우편투표에 의한 낭비성 의협 회장 선거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으며, 지역의사회 연수평점 강화, 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패널티제도 마련 등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요구키로 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3선 회장에 등극한 정종훈 회장은 "의협 선거 이후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전체 회원을 아우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다시 하나로 마음을 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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