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6:00 (월)
고혈압약 처방 ACE-BETA-CCB순

고혈압약 처방 ACE-BETA-CCB순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6.02.27 08:5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미국내 의약품 처방 현황
성장률은 10%로 ARB가 가장 높아

CCB, ARB 등 신세대 고혈압치료제가 크게 성장하고 있으나 처방빈도에 있어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ACE-억제제, 베타차단제 등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조사분석회사인 IMS Health가 집계한 미국내 2005년 계열별 처방빈도 순위에 따르면 ACE-억제제는 연간 총 1억 4930만건의 처방을 기록, 고혈압치료제중 1위를 기록했다. 1억 4930만건은 전체 계열중에서도 2위에 해당된다. 그 다음은 베타차단제로 1억 2740만건이었다.

ACE-억제제와 베타차단제는 각각 4%와 6%의 전년대비 처방증가율을 보여 처방이 감소추세에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반면 상대적으로 신세대에 속하는 칼슘채널차단제(CCB)는 1% 증가에 그쳤다. CCB는 8890만건의 처방을 보여 고혈압치료제중 3위에 올랐다.

ARB는 10% 성장하며 7360만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CCB와의 차이를 불과 1500만건 수준으로 좁혔다. 하지만 여전히 ARB의 처방횟수는 ACE-억제제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5위는 전년대비 5% 증가한 이뇨제로 5050만건이었다.

한편 처방빈도가 가장 많은 의약품 계열은 진해, 진통 등에 사용되는 코데인으로 1억 6720만건이다. 2위는 ACE-억제제, 3위는 스타틴계열 약들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