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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보건의료 통계정보 허브' 지향 목표

심평원, '보건의료 통계정보 허브' 지향 목표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6.02.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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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복지부장관 업무보고서 3대목표·9개과제 밝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설립 6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3대 전략목표'와 '9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심평원 신언항 원장은 23일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에게 2006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전 직원이 미래 목표를 향해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해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신 원장이 발표한 업무보고 주요내용을 보면 3대 전략목표는 ▲국민 의료비의 효율적 사용 ▲질 높은 의료서비스 보장 ▲보건의료 통계정보의 허브 지향이다.

9개 중점 추진과제는 ▲급여적정성 종합관리 정착·발전 도모 ▲보험약제비 절감방안 지속적 강구 ▲진료비 지불체계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 ▲의료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적정성평가 기능의 강화 ▲의약품사용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확충 ▲근거중심의학에 기초한 급여·심사기준 개발 ▲보건의료통계정보 인프라 구축 및 공유 ▲의약품 유통정보의 종합적 관리 및 활용 시스템 구축 ▲청구·심사 전산시스템의 표준화 및 요양기관 정보화 지원 등이다.

심평원은 급증하는 보험약제비 절감방안의 지속적 강구 및 현장 중심의 대면 중재활동 강화 등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의 정착·발전을 도모해 국민의료비의 효율적 사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건강보험으로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 보장을 위해 이용도(Utilization)중심의 평가에서 진료과정 및 결과의 적정성 등 임상진료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평가업무를 확대·강화하고 평가결과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공개대상 및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DUR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복지부·식약청 및 의약단체와의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약물사용에 안전성 보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민원제도의 적극적인 개선, 고객을 찾아가는 업무체계 확립 등 고객중심의 경영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책임, 성과중심의 혁신 조직 문화 정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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