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장에 유태욱 원장(43·연세모아의원)이 당선됐다.
23일 진주웨딩홀에서 열린 서울 동대문구의사회 선거에서 회장 후보로 나선 오창준 부회장과 유태욱 총무이사가 경합을 벌인 결과 유 후보가 76표를 획득, 57표에 그친 오 후보를 누르고 영광을 안았다.
유태욱 당선자는 “지지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의 모든 구의사회 중 가장 앞서가는 동대문구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7년 연세원주의대를 졸업한 유태욱 당선자는 경만호 동대문구의사회장의 두 번 임기동안 총무이사를 맡아 뛰어난 회무 추진 능력을 보여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312만원 증가한 7323만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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