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17일 발족
과별 연구사례 통해 환자지침 만들 계획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근거중심의학연구회'(The Study Group for the Evidence Based Medicine)을 발족했다.
가능한 오류 없는 연구결과를 임상에 활용하고 의료인 스스로가 상황에 맞는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설립한 근거중심의학연구회는 신원한 병원장을 회장으로 총 17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신 병원장은 "의사 스스로 내가 올바른 멘토인지를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관례적으로 행해지던 의료행위에 대한 학문적, 임상적 근거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선의 진료를 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학회 설립 취지를 밝혔다.
연구회는 앞으로 각 과별 사례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전공의 수련과 학생 교육에 접목시키며 궁극적으로 환자 진료지침을 마련, 임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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