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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3:45 (일)
박한성 후보 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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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2.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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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협회지 발전의 필요성에 동감 하지만 학술지로서는 의학회지가 충분한 위상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협회지는 목적이 조금 다르다. 시론, 회무소식 등 의사회 내부 환경변화를 다루고 특집은 임상진료 가이드를 소개하는 등 학술논문 보다는 진료에 필요한 환경변화와 정책에 중점을 둔다. 노력은 필요하나 학술지 역할로 개선 변경하거나 의학회지와 역할분리 등을 고려해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2) 각학회가 구성돼 있고 분과학회도 두고 있다. 학회의 난립으로 분명하지 않은 치료법을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의학회를 중심으로 규정이나 승인요건에 대한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3) 시장개방 관련해 영리법인, 민간보험, 면허관리제도 정비 등의 필요성이 있다. 의료시장의 경쟁 심화, 국민의료비 급상승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국가간 의료인력 상호인증제도로 의사의 자유이동이 가능해 질 것이 만큼 이에 대한 준비도 해야 된다. 의대는 경쟁력을 가진 인력을 배출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의사면허시험 단계화와 졸업후 교육 인정평가 등에 있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4) 의협의 위상을 재정립해 전체를 포용하는 한편 교수·봉직의 기구를 활성화해야 된다. 대학에 근무하는 교수가 희망과 비전을 갖고 의협에 관심 갖도록하고 투쟁 이미지를 벗어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사단체로 거듭나야 한다.

5) 기초의학 진흥기금은 법인화돼 있는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인지, 확실치 않지만 못간다고 생각된다. 운영이 더 중요하며, 운영을 의학회에 위임할 수는 있을 것이다.

6) 의사국시에 기초의학을 포함하는 것은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서도 필요하다. 의평원이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통합 시행 보다는 기초와 임상을 분리해 다단계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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