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협력병원 관계자 대상…21개 특강 마련
가천의대 길병원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교육주간 행사'를 갖는다.
오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8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길병원이 2008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동북아 최고의 병원'의 도전정신을 갖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포한 'Health Hub in Asia 도전 2008'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공병호 경영연구소장·임종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장 등 사회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길병원의 문화경쟁력 ▲병원경영환경변화와 대응 ▲2006년 정부의 의료정책방향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이밖에도 ▲새로운 IT환경과 병원마케팅 서비스혁신 ▲의료현장의 법과 윤리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EMR환경에서의 업무변화 등 총 21개의 특강이 마련됐다.
이태훈 병원장은 "이번 교육은 병원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자질과 역량을 연마해 본인은 물론 병원 전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각자 자신의 좌표를 확인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주간 행사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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