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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 '의료봉사 네트워크' 뜬다

전국 규모 '의료봉사 네트워크' 뜬다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6.0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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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단체와 개인 뜻 규합 중 -이미 14개 단체 참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국내외 재난에 대비

전국 규모의 의료봉사 네트워크가 결성돼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의료봉사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회원의 뜻을 규합해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운동에 14개 의료봉사단체가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

의협은 의료봉사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재난 피해자·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현재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의협은 네트워크 참여 단체와 회원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갈 방침인데, 9일 준비위원회를 열어 운영 규정 등에 관해 논의하고, 네트워크 전용 홈페이지를 개발해 회원 DB를 구축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준비위원회 명단 아래

이와함께 네트워크 발족식을 갖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을 수립한다.

네트워크가 가동되면 의협은 주로 ▲국내외 재난 상황 모니터링·의료봉사활동 공유 및 지역간 협력 지원 ▲의료봉사지역 및 일정 선정·제반 사항 지원(재정·물자 등) 역할을 담당하고 참여단체 및 회원은▲의료봉사 인력 및 재정 일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의협이 최근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회봉사활동을 현황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약 77개 의료봉사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준비위원회 위원>

권용진(의협·위원장) 류인협(의협) 이근(가천의대 길병원) 민승기(국립경찰병원) 최현림(경희의료원한마음봉사단) 김중호(가톨릭대학교 재해지역 국제의료봉사단) 임한혁(순천향구미병원 의료봉사단) 이건오(한동대학교 선린병원) 배양규(나눔울산의료봉사단) 김경진(익투스) 권광중(포크라레-아름다운병원) 유영훈(울산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양경철(성형외과 울산지회) 정지윤(대구시달서구의사회 봉사단) 김경선(경남여의사회) 홍성직(제주외국인근로자진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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