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병원내 학대아동보호팀 워크숍' 갖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경각심 고취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사회적으로 아동학대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데도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가운데 의료인의 신고율이 낮다고 판단, 아동학대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꾸준히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이를 위해 오는 16일 '병원내 학대아동보호팀 워크숍' 열기로 했다.
워크숍은 학대아동보호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협이 주최하고 의협 지향위가 주관해 이날 오후 2시 협회 3층 동아홀에서 열리는 워크샵은 아동학대보호팀 구성원(의사6간호사·사회복지사 등)과 지역별 아동학대예방센터 관계자·아동학대예방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새로 학대아동보호팀을 구성한 병원에 대한 현판 전달식과 학대아동보호팀 선서가 있다.
이어 ▲의협 아동학대 예방사업 소개(안동현 한양의대 정신과 교수) ▲아동학대 예방 및 치료지침서 활용(왕순주 한림의대 응급의학과 교수) ▲왕눈이 사업 소개(배기수 아주의대 소아과 교수)와 함께 질의 응답 순서가 준비돼 있다.
현재 전국 병원 가운데 44곳 병원이 학대아동보호팀을 발족 운영하고 있으며, 새해들어 몇군데 병원이 새로 팀을 구성하겠다고 의협에 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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