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23일 제7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거 실시
대한간호협회 제31대 회장선거에 김조자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현 한국간호평가원장)와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현 간협 제2부회장)가 출마했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거는 오는 2월 22~23일 이틀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제73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실시된다.
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경순)는 전국 17개 시·도 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김조자 교수와 윤순녕 교수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와 함께 이사 후보 20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
간협 회장선거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회장은 임원선거에서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의 과반수의 찬성이라는 요건을 충족시켜야 당선된다.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선출한다.
부회장은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김조자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이애주 가천의대 길병원 간호부장을, 제2부회장 후보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윤순녕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송지호 국립의료원간호대학 산학협력단장을, 제2부회장 후보로 김남초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정관에 따라 제3부회장과 제4부회장에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확정됐다.간협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