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저소득층 미숙아 의료비 보조 등
KT&G는 1월 24일 신생아 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저소득층 미숙아 의료비 보조기금으로 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20억원을 전달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주로 생후 4주 미만의 고위험 신생아, 재태기간 35주 미만아 및 호흡곤란 증후군·신생아 패혈증·선천성 심장질환 등을 앓고 있는 저체중 미숙아들이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어 고가의 의료 장비와 인력이 필요하다.
특히 치료시 높은 생존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 지원금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저소득층 불우환아 의료비 보조, 중환자실 의료기기 지원, 신생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연구 및 교육 지원사업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KT&G는 "최근 심각한 저출산 현상으로 향후 여러가지 사회문제 발생이 예견돼 출산율 및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는 일이 시급한 가운데 경제적인 어려움과 병원의 인력 및 장비 부족 때문에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14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03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KT&G복지재단'을 설립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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