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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어린이 병원학교 개교 5주년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학교 개교 5주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5.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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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일 원장·김진표 장관 다양한 지원 약속
서울시 새살림회·한국 맥도날드 감사패 전달

▲ 김덕희 주임교수(어린 환아와 커팅칼을 잡고 있는)가 어린 환아와 함께 개교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병원학교'가 20일 개교 5주년을 맞았다.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과 김덕희 주임교수(소아과학), 입원 중인 환아 20여명은 20일 개교기념식에 참석해 어린이병원을 후원해 준 '서울시 새살림회'·'이영주부띠끄'·'한국 맥도날드'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어린이 병원학교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박 병원장은 "장기입원을 하는 어린 환우들의 경우 질병과 학업 공백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게 된다"며 "어린 환우들이 학업 공백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새살림회는 매주 1회 세브란스 입원 환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영주부띠끄와 한국 맥도날드는 환아교육을 위한 교육시설과 물품을 기증한 바 있다.

김덕희 어린이 병원학교장은 2006년 5월에 아동병원을 개원하면 어린이병원학교의 복지향상과 시설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박 병원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어린이 병원학교를 운영해 온 세브란스병원을 격려하고 "향후 건강 상의 문제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학교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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