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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생의 4~5%가 집중이 되지 않는 이른바 '산만한 아동'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같은 어린이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 '산만한 우리아이 어떻게 가르칠까?'가 조수철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과) 등 6명의 저자에 의해 출간됐다.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과잉활동을 보이는 이 어린이들은 이로 인해 지능이 좋으면서도 집중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성적이 엉망인 경우가 많다.
이같은 어린이를 위해 약물치료·인지치료·행동치료 등 많은 치료법이 개발되어 왔으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부모 및 학교 교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목적에 따라 학부모아 교사 및 어린이를 도와주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주의력결핍 및 과잉운동장애의 개념과 원인을 비롯 긍정적인 행동을 키워주는 방법, 학습지도 방법, 또래관계를 호전시키는 방법 등을 담고 있고, 이밖에도 약물치료의 원칙 등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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