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척추건강검진 및 수술 예정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12일 삼육재활센터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 구로병원은 삼육재활센터에 소속된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 1회 척추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수술이 필요한 아동들에 대해선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무료수술을 실시하게 된다.
서승우 교수(정형외과) 등 구로병원 의료진은 지난 9월 삼육재활센터 재활관에 있는 16명의 아동에 대한 척추측만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했으며, 이 중 2명의 환아가 척추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판명돼 곧 무료수술을 할 예정이다.
오동주 구로병원장은 "이번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핵심가치 가운데 하나인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구로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을 돌보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