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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빈곤층 아동 건강지킴이 사업

제주대병원 빈곤층 아동 건강지킴이 사업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5.12.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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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공익재단과 협력 총 200명 무료건강검진

제주대병원(병원장 김상림)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아동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빈곤층 아동 건강지킴이 사업, We Start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로또공익재단과 협력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추천받은 5~13세 아동중 소년·소녀가장, 모자·부자가정 등 아동 200명을 선발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건강지킴이 사업은 어려운 생활환경 때문에 위생관리가 소홀해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큰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것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해 아동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대병원 의료사회사업실에서는 지역아동센터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은 후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아동을 선정했다.이들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제주대병원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과 함께 영양 및 발육상태를 가리는 체위 검사와 혈액·요검사, 흉부촬영을 받게 된다.

제주대병원은 1차 검진 결과 이상증세가 나타나는 아이들은 2차 정밀진단 실시, 심각한 질병이 발견될 경우 로또공익재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방안을 찾아줄 계획이다. 의료비 지원은 로또공익재단측에서 600만원을, 제주대병원에서는 1차 검진비용으로 17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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