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증량 위해…테바 등 15개 회사와 합의
타미플루 판매사인 로슈측이 최근 테바, 밀란 등 15개 제네릭 제약사들과 타미플루 생산 허용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시 타미플루의 생산을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로슈측은 아직 이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힐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로슈는 타미플루 생산력을 늘리기 위해 잠재적인 파트너들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테바, 밀란 등도 이런 회사들 중의 일부"라고만 언급했다.
지난달 로슈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에 대해 이들 국가에서 타미플루의 특허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체 제조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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