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의 주성분인 오셀타미비르 합성에 성공, 원료 샘플을 식약청에 제출한 업소가 5일 현재 12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타미플루의 국내 안정적 수급을 위해 원료 합성기술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16개 제조업소에서 가능 통보를 해왔으며 이 중 12개 업소가 원료 샘플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샘플을 제출한 회사는 일양약품을 시작으로 에스텍파마·엘지생명과학·신풍제약·파인켐·씨티바이오·한미약품·대웅제약·종근당·유한양행·동우신테크·화일약품 등이다. 제조공정도만을 제출한 회사는 4개사로 삼천리제약·씨제이·한국유나이티드·대한뉴팜 등이다.
식약청은 "제출된 원료 샘플과 제조공정도를 면밀히 검토, 로슈사의 주성분과의 동등성 여부 등을 확인하여 유사시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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