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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의사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마련

'시민과 의사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마련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5.10.3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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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시민 무료검진·건강강좌로 '의사의 날' 꾸며
회원·시민 900여명 어우러져…'참의사상 정립' 평가

▲ 대전광역시의사회 한 회원이 무료검진 행사장에서 시민에게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의사회가 개최한 '제1회 대전광역시 의사의 날' 행사에 시민 500여명과 회원 4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인병을 이기자'는 주제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경품행사 등 대전시민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돼, 의사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사의 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0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의사회는 2가지 대표적 성인병에 대한 건강강좌와 8개 분야 무료검진 활동을 펼쳤다.

무료강좌는 이상 을지의대교수가 고혈압에 대해, 성인환 충남의대교수가 동맥경화증에 관해 알기 쉬운 강좌를 마련했으며, 행사장 로비에는 전립선비대증, 콜레스테롤체크, 혈당체크, 골다공증검진, 치매상담, 경동맥초음파, 여성호르몬검사, 난청검사 등 8개 부문의 해당 전문의와 관련업체가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활동을 펼쳤다. 

장선문 대전광역시의사회장이 김재정 협회장에게 보내는 '금거북이'를 김세곤 상근부협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왼쪽). 이날 무료검진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8개 부문에 대한 검진을 받았다.

장선문 대전광역시의사회장은 "참의료상을 구현하고 살기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의사와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보전하고 건강증진,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의사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다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의사회는 올해 첫 개최한 의사의 날 행사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란 컨셉으로 매년 10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의사회는 기념식에서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마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 회장은 "김 협회장에게 최근 어려운 일도 많이 생기고 해서 앞으로 더욱 힘을 내고, 계속 뚝심있게 밀고 나가라는 뜻에서 '금거북이'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세곤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협회장, 장동익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장, 오수정 대전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의장, 대전충남여의사회 심정임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권선택 국회의원, 구본석 대전시치과의사회부회장, 박중문 대전시한의사회 부회장도 자리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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