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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생물학 교육은 이렇게 바뀐다

21세기 생물학 교육은 이렇게 바뀐다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5.10.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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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분자생물학회, 26일 추계학술대회서 심포지엄 개최
의학전문대학원제 따른 교육과정 개정작업 검토

분자생물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화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한 생화학ㆍ분자생물학회(회장 황병두)는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5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의학교육의 패러다임에 맞게 생화학 교육이 변화해야 할 방향을 다루는 '21세기 생화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심포지엄은 학회 기간 중 26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교육문화회관 크리스탈룸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학회 교육위원회에서 의학전문대학원제 시행에 따라 실시한 생화학 학습목적 및 학습목표에 관한 개정 작업에 대해 발표하고, 6년제와 의학전문대학원제가 공존하고 있는 미국의 교육제도와 비교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3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21세기 생화학교육의 방향성 제고'란 주제로 임인경 아주의대 교수가 기조발언을 하고, 2부에서는 '다양한 생화학 교육방법'이란 주제로 ▲문제중심 학습(한정아 강원의대 교수) ▲기초의학 선택실습(용태순 연세의대 교수) ▲서울의대 교육사례(서정선 서울의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기초의학 의사국가고시의 도입과 전망에 대해 김문식 국시원장과 전용성 서울의대 교수가 주제 토론을 한다.

황병두 회장은 "맞춤의학 시대를 맞아 변화를 맞게 된 생화학 교육은 다양하고 역동적인 교육방식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21세기 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향후 기초의학 국가고시의 변화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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