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도록 매년 해외 의료선교 활동
경남 진해시의사회 김의동 회원(복음외과의원·56)이 지난 14일 파키스탄 지진 피해 현장으로 날아갔다.
김 회원은 의료선교와 봉사단체인 굿네이버스 일원으로 지난 1월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를 다녀온데 이어 이번에도 부인 이성애(52)씨와 병원 간호사와 함께 의료봉사를 자원하고 나섰다.
김 회원은 소록도 한센병 환자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돌봐온 의사인 부친 고 김계한(1977년 작고) 씨의 유지와 함께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의료선교를 실천해 왔다. 김 회원은 지난 1994년 국경없는 의사회가 주관한 르완다 난민 의료봉사에 참여했으며, 매년 부인과 함께 방글라데시·필리핀·말레이시아 등에서 10년 넘도록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