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긴급구호단 의료본대 1진의 주력
서울대병원은 최근 대규모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지역에 14일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을 파견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파키스탄 지진피해 지역에 파견하는 긴급구호단 의료본대 1진의 주력으로서 참여,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게 될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정성구 교수·강영준 전임의(응급의학과) 및 최정희·오현식 간호사 등 4명이다．
의사 2명·간호사 4명·응급구조사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KOICA 의료본대 1진은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무자파라바드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14일 오후 1시 4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북경을 경유해 파키스칸에 도착,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현지인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조속히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현지 활동여건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의료진 모두 무사히 의료활동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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