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 하반기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위한 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품 신청서를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이 1~5위이거나 향후 3년 안에 5위 이내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며, 선정된 제품은 산업자원부로부터 해외 마케팅 및 홍보, 기술, 디자인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세계일류상품 선정 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소수 품목에 편중돼 있는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수출 동력을 확충할 목적으로 지난 2001년 하반기부터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전 산업에 걸쳐 487개의 품목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보건산업분야 58개 품목은 업종별 간사기관인 진흥원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엄선된 것이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수출통상팀(☎02-2194-74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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