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유치원, 11년째 바자회 수익금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9월 2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소재한 '아란유치원'이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받았다.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경자 아란유치원 원장을 비롯한 학부모 10여명과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황용승 어린이병원장 ·김병국 함춘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란유치원은 1995년 서울대병원에서 수련중이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아란유치원 원생의 학부모인 것이 인연이 돼 해마다 열리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병원에 기부해 오고 있다.
아란유치원은 올해도 9월 9일 불우소아환자돕기 바자회를 통해 3000만여원의 수익금을 모금해 전액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게 됐다.
현재까지 아란유치원이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8522만2630원이며 올해 16명을 포함해 모두 118명의 환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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