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가 일본으로 진출했다.
회사측은 29일 "일본의 아리겐(aRigen)사와 팩티브의 기술수출 및 일본시장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LG생명과학측은 200만불의 초기 기술수출료를 포함, 단계별 기술 수출료를 확보했으며,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와 향후 10년간 일본시장 원료독점공급권도 확보했다.
회사측은 이외에도 미국 및 EU, 대만, 사우디, 브라질, 남아공, 터키, 러시아, 요르단, 중국 등 총 50여개국의 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미FDA에 지역사회획득성 폐렴에 대한 5일간의 치료법이 임상 3상을 마치고 올해 적응증 추가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일본 아리겐사는 일본에서 임상실험을 개시하고 신약승인 허가를 위한 등록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의 퀴놀론계항생제 시장규모는 800억엔대에 이른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