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와 함께 북한 고성군 온정리를 방문, 연탄과 밀가루를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26일 남측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온정리에 도착, 북한측과 상견례 후 연탄 5만장과 밀가루 20kg짜리 500부대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오후 5시께 남측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돌아왔다.
이번 방북에는 광동제약의 모과균 전무, 밥상공동체 대표 허기복 목사 외에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애리씨와 박대암 원주시의장 등 후원자들이 동행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5년 7월 밥상공동체와 후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밥상공동체는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국내 연탄나눔과 연탄보일러 교체사업에 이어 북한 주민들에게도 연탄지원 등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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