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8일 적십자사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자원봉사운동의 상징인 적십자봉사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적십자봉사원 대축제'를 개최한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정오부터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8년간 노인봉사회를 이끈 서울하늘봉사회 김정자 봉사원 등 14명에게 적십자봉사원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적십자봉사원 대장'이 수여되며,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큰 공로가 있는 135명에게 행자부·통일부·복지부·여성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완상 총재를 비롯, 곽일훈 봉사회중앙협의회 의장 등 내외귀빈과 전국 적십자봉사원·아마무선봉사회·보건강사·RCY지도자 등 1만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봉사원들이 준비한 마스게임과 노인건강체조, 여성합창단 등의 장기자랑이 열리며,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주현미·현철·클론·조항조 등의 초청가수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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