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송노인여성회관서 430여명 무료진료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청송군 노인여성회관에서 배뇨장애 질환을 가진 430여명의 지역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권성원 회장을 비롯,최낙규(한림의대)·고성건(성애병원)·송재만(연세 원주의대)·박윤규 교수(경북의대) 및 정정만·이윤수 박사 등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질환 명의들이 참여했다．

이번 검진은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강의, 전립선 초음파검진, 전립선크기 및 요속검사, 전립선암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는 추후 개별적으로 통보해 주기로 했다．

권성원 회장은  "50대에는 50%이상, 60대에는 60%이상 겪고 있는 전립선질환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해 진료사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며, 다행히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 어르신들에게 최신 장비를 지원 받아 검진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관리협회는 무료검진활동 이외에도 청송군 사회복지시설인 '태양의집'을 찾아 무의탁노인, 치매환자 등에게 안마기기·노래방기기 등을 전달했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