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희귀난치병 환아 돕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병 아이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결혼기념일이나 합격일 등 좋은 날에 일만원을 기부하자는 '굿데이캠페인'이 열려 화제다.
저소득세대를 위한 의료비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실시하는 이 캠페인은,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꼭 기억하고 싶은 좋은 날에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그날을 더욱 기쁘고 의미있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으며 굿데이 후원금은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한 의료비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자에게는 감사선물로 음이온팔찌도 제공된다.
하트-하트 재단 관계자는 "모야모야병·근이영양증·스티븐존슨병 등 희귀난치병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해도 110여종에 이르고, 50만명의 환자들이 원인도 치료법도 모른 채 경제적·신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삶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날 한끼의 외식이나 영화관람보다는 고통받고 있는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 작은 손길을 내민다면 더욱 소중하고 빛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내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후원문의 (www.heart-heart.org ☎ 02-4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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