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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질환엔 우리가 '4차 병원'

류마티스질환엔 우리가 '4차 병원'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5.09.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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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

▲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

"정직·근면·성실을 바탕으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을 류마티스에 관한 한 '4차 병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이 취임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류마티스병원을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핵심병원으로, 나아가 세계 유수의 전문병원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배 교수는 이를 위해 류마티스병원을 구성하는 13개 특수과들의 유기적인 협진을 강화하고 조혈모세포 이식과 맞춤치료 등을 통해 류마티스 완치까지 꿈꾼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으로 과별 경계가 점점 옅어지며 질환별 접근을 위해 협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병원 역시 류마티스내과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과 간의 경계를 넘어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전문분야를 특화시키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또한 그는 "약물유전체 연구를 통해 맞춤치료의 개념을 적용하고 비용·효과적인 치료의 선택과 비약물적인 관절염 치료법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배상철 원장은 미국 류마티스학회 신경정신루프스 명명법위원회 부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위원장, 임상약리학회 상임이사, 보건복지부 약제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의약품사용평가위원, 대한삶의질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학계뿐 아니라 한양의대에서 손꼽히는 40대 선두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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