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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감기' 환자 모두 줄었다

'자연분만'·'감기' 환자 모두 줄었다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5.09.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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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서 자연분만 2위로 밀려나고 감기는 계속 줄어

지난해 입원 1위를 차지했던 단일자연분만건수가 올해 상반기 2위로 밀려나고, 외래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감기질환 환자 진료건수도 지난해보다 4.72% 줄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건강보험 심사통계지표'를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 2004년 상반기 의과에서 가장 많이 진료한 진료건수는 입원에서 단일자연분만(11만4000건, 487억6000만원), 치질, 노년백내장, 상세불명병원체의 폐렴 순이었다.(표1 참조)

그러나 2005년 상반기 의과(입원)에서 가장 많이 진료한 상병은 치질, 단일자연분만(10만3000건, 525만6500만원), 노년백내장, 상세불명병원체의 폐렴 순으로 나타나 단일자연분만건수가 2위로 물러났다.

특히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은 2004년 상반기 7만8000건(730억8800만원)이었으나, 2005년에는 7만건(675억1200만원)으로 감소해 분만과 관련된 건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한편 외래에서의 감기상병 진료건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표2 참조)

감기계 상병의 진료건수는 2003년 상반기 4450만9000건(7949억5000만원)이었으나, 2004년 4170만9000건(7254억6900만원), 2005년 3974만건(7002억4900만원)으로 감소했다.

즉, 진료건수와 요양급여비용은 2004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9%·8.74% 감소했고, 2005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2%·3.48%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2004년 상반기에는 외래 진료 중 급성상기도감염, 급성기관지염, 급성중이염, 급성굴염 순이었으며, 2005년 상반기에는 급성상기도감염, 급성기관지염, 급성굴염, 급성중이염 순으로 나타났다.

 

(표1) 다빈도 상병 순위별 현황(입원)                      (단위:천건,백만원)

2004년 상반기

2005년 상반기

상병명

진료건수

요양급여비용

상병명

진료건수

요양급여비용

단일자연분만

114

48760

치질

116

70529

치 질

110

64745

단일자연분만

103

52565

노년백내장

94

84305

노년백내장

102

93615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83

57705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73

57527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

78

73088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

70

67512


 

(표2) 연도별 감기상병 외래 진료 현황

구       분

2005년 상반기

2004년 상반기

2003년 상반기

진료건수

(천건)

요양급여비용

(백만원)

진료건수

(천건)

요양급여비용

(백만원)

진료건수

(천건)

요양급여비용

(백만원)

감기계

39740

700249

41709

725469

44509

794950

급성상기도감염

20788

327163

22010

338542

24650

395302

급성굴(부비동염)염

3783

70816

3632

67165

3172

61250

급성패쇄성후두염

및 후두개염

2599

44288

2565

42724

2894

50724

인플루엔자

118

2022

235

4046

639

12398

폐 렴

769

22394

1011

28834

789

22506

급성기관지염

8448

151034

8589

151211

9111

168987

급성세기관지염(소아)

982

20987

1056

22506

1008

22236

급성중이염

2252

61546

2612

70440

2247

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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