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1~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대회 기간동안 의무실·약물검사실 등을 운영하게 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임원·심판·운영요원 등을 진료하게 된다.
인하대병원은 또 지난 8월 29일부터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연인원 58명과 구급차·의료장비·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제홍 병원장은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의료분야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2014년 아시안게임이 인천에 유치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 병원장은 또 "인하대병원은 월드컵축대회 등 세계적인 대회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꾸준히 의료지원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도 완벽한 의료지원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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