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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관리협회 창립 10주년 30일 심포지엄

전립선관리협회 창립 10주년 30일 심포지엄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5.08.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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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6개 보건소장 대상 전립선질환 특강 준비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는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오후 5시까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노인성 전립선질환과 지역사회 의학'을 주제로 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국 246개 보건소 소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일선에서 노인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알려준다.

심포지엄은 ▲노화에 따른 전립선비대증과 하부요로증상의 발생기전(홍성준·연세의대 비뇨기과) ▲우리나라 증상적 전립선비대증의 역학연구(박혜숙·이화의대 예방의학) ▲하부요로증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성기능 장애(김세철·중앙의대 비뇨기과) ▲하부요로증상 환자의 진단을 위한 초기 접근과 치료(장성구·경희의대 비뇨기과) ▲증상적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경비(송재만·연세원주의대 비뇨기과) ▲우리나라 전립선암 발생률 변화와 선별검사법(노충희·인제의대 비뇨기과) ▲전립선암의 치료법(이상은·서울의대 비뇨기과) 등의 내용이 발표된다.

권성원 회장은 "최근 인구의 노령화와 함께 노인성 전립선질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WHO에서도 전립선질환에 대한 관리를 중점사업으로 채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제 전립선질환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해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번 창립 10주념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의 협조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전국의 보건소장들을 위해 특별 강연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교재 등에 치료방법 등을 자세하게 실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 10주년을 맞는 전립선관리협회는 1995년 11월 29일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도서벽지 무료진료사업을 6차례나 실시했다. 또한 2005년 4월 7일 제33회 보건의 날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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